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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남녀들의 세상 살아가기/잘 보고 듣기

창의력은? 박웅현의 [ 책은 도끼다 ]

by HAPPYJINNY 2020.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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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인문학 강독회

 

작가 박웅현은 광고인이다.

책도 다양한 주제로 많이 집필하셨으며

[ 책은 도끼다 ] 책 제목 그대로 이 책 한 권이 긴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끼처럼 마음속에 ㅎㅎ

팍팍 꽂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신이 정말 정말 아끼는 책과 작가들을 굵게~ 소개해 주고 있다.

 

작가 김훈의 [ 자전거 여행 ]을 비롯한 도서들, 알랭 드 보통의 사랑에 대한 통찰, 고은의 시 작품들,

지중해의 문학들, 밀란 쿤데라의 책을 통한 사랑에 대한 통찰, 명작이 왜 명작인지 알려주는 안나 카레니나,

등 작가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작가들의 소중한 책들의 좋았던 부분, 작가의 생각을 공유한다. 

 

작가 왈 "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려버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 "

 

 

 -> 인생이 너무 바빠서 뒤도 못 돌아보고 여유가 없는 사람들

 -> 도대체 내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 갈피를 못 잡는 사람들

 -> 읽고 싶었던 작가의 책이지만 읽을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사람들

 -> 왜 세계문학을 읽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진 사람들

 -> 한 권속에서 여러 권을 읽을 수 있다는 효율을 원하는 사람들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이 흥해서 2011년에 출판되고, 5이 흘러 [ 다시, 책은 도끼다 ]가 출판되었으며

이 책도 알라딘 평점으로 10점만점에 8.8로 전자만큼이나 평점이 좋다.

 

이 책 역시 코로나19 로 일을 하지 못하는 슬픈 기간에 읽은 책으로 소중히 한 자 한 자 새기며 읽었다.

 

작가의 생각도 너무 좋았다.

ㅎㅎ중간 점검해볼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으며 죽죽 좋은 구절에 줄을 그으며 힐링할 수 있었다.

너무나도 줄 그은 부분이 많아서  많은 분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책에 대한 해석보다도  작가가 가진 생각들이 굉장히 매력적이라 독자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원래도 자연을 좋아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 더욱 주변의 것을 돌아보게 되는 것 같고

ㅎㅎ어쩌면 상상력도 좋아져서 내 눈앞에 놓인 물건들이 나에게 정말 말을 거는 거 같다 라는 착각도 불러일으킨다.

( 작가는 이런 것을 창의력이라 부른다. 같은 것을 보고 다른 것을 생각할 줄 아는 것 )

 

최근에 '나'라는 존재에 대해 종종 생각했는데

작가와 어떤 스님이 말한다.ㅎㅎ

 

사람은 물이다. 물은 고요한 곳으로 흘러갈 때는 얌전하지만 폭포를 만나면 거세지요.

 

오늘도 코로나 19로 일을 못하는 현실을 불평,불만할 것이 아니라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행복한 방향으로의 인생을 선택하겠다!!

행불행은 자신의 선택이다!!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덜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

자신의 삶의 기능들을 최대한 완벽하게 다듬어 자신의 삶에, 나아가 자신의 소유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삶에도 도움이 되는 영향력을 가장 광범위하게 발휘하는

그런 사람이 가장 부유한 사람이다.

행불행은 조건이 아니다, 선택이다.

행복은 추구의 대상이 아니라 발견의 대상이다.

 

                                  - 알랭 드 보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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